▲ 시의회 강대길 의원이 22일 오전 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동구 남목 공공도서관 건립과 관련해 동구 동부초ㆍ남목초 학부모와 간담회를 가졌다. /김생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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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강대길 의원이 22일 오전 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동구 남목 공공도서관 건립과 관련해 동구 동부초ㆍ남목초 학부모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부초ㆍ남목초 학부모 17명을 비롯하여 울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전점식 시교육청 인재교육과장이 남목 공공도서관 건립과 관련된 그간의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설명했으며 참석자들은 특색 있는 남목 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남목 공공도서관은 생활권내 접근이 용이한 곳에 건립되는 것인 만큼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주민들이 책을 좋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 달라"며,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실내 자재로 인테리어 구성 ▲색다른 환경구성으로 다시 찾고 싶은 도서관 운영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공간과 청취하는 공간 조성 등을 요청했다.
강 의원은 이에 대해 "남목 지역은 아파트 단지와 단독주택이 밀집된 주거지역이지만 문화시설이 전혀 없어 문화향유에 대한 지역주민의 상대적 박탈감 있었다" 며, "이번 공공도서관 건립을 계기로 지역문화의 균형발전과 독서문화 진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목 공공도서관은 2020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비 16억8천만원을 투입, 지상3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 열람실,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갖출 예정이다.
울산 지역 공공도서관은 현재 중구 2개관, 남구 4개관, 북구 7개관, 울주군 4개관인 반면 동구는 1개관에 불과하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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