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칼 뽑아든 안철수, 이상돈ㆍ윤영일 징계여부 촉각
 
뉴시스   기사입력  2018/01/22 [19:33]

바른정당 통합을 추진해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2일 개혁신당파(통합 반대파) 소속 의원들을 향해 `비상징계` 칼을 빼 들었다.

 

그간 지속돼 온 통합 찬반파 간 갈등이 안 대표 측의 실력 행사로 이어진 가운데, 통합을 의결해야 할 전당대회 의장을 맡고 있는 이상돈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에 특히 관심이 모아진다.


안 대표는 이날 `해당행위에 대한 대책 논의의 건`을 안건으로 오는 23일 당무위를 소집한다. 아울러 당무감사국은 이날 개혁신당파 소속 의원들의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개혁신당 창당발기인대회 합류 여부를 파악했다.

 

안 대표가 개혁신당 창당을 두고 "특단의 조치"를 거론한 만큼, 직접 현황을 파악해 비상징계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당규상 당대표 권한인 비상징계로는 최고 `당원권 정지`까지 징계를 내릴 수 있다. 당원권이 정지될 경우 대표당원으로서 전당대회 참석 등 활동에 제약이 생기는 만큼, 당내에선 이번 징계가 개혁신당파 의원들의 전당대회 `통합 의결 저지`를 막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해석도 벌써부터 나오는 상황이다.


특히 전당대회 `통합 의결`을 선포해야 할 의장 자리를 맡고 있는 이상돈 의원의 징계 여부에 정치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비상징계를 통해 이 의원의 당원권이 정지될 경우 이 의원은 당직인 전당대회 의장직도 잃게 된다. 안 대표 입장에선 무리하게 의장을 교체하지 않고도 징계를 통해 자연히 전당대회 진행을 주도할 수 있는 것이다.


당내에선 이 의원 외에도 개혁신당파에 속하면서 전당대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윤영일 의원과, 역시 개혁신당파인 박주현 최고위원 등 3명에게 비상징계가 내려질 거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개혁신당파 전체 의원에게 징계를 내리는 대신 `당직`을 맡고 있는 소수 의원들로 징계 범위를 축소하는 것이다.    뉴시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01/22 [19:33]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