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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ㆍ장애인 복지시설 긴급 안전점검 실시해야"
허령 시의원, 요양병원ㆍ복지시설 등 167개소 대상 실시요청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8/01/28 [18:06]
▲ 허령 시의원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허 령 의원이 28일 울산지역 요양병원ㆍ노인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울산시에 요구했다. 지난 26일 발생한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건에 대한 후속 조치로 보인다.


허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보온기구 사용이 급증해 과열, 누전 등 안전사고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이 같이 요구했다.


그는 "특히 요양병원 노인ㆍ장애인복지시설 등을 이용하거나 시설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긴급한 사태 또는 위험에 처했을 때 자력으로 비상탈출, 대피 등이 어렵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하면서 "지난 26일 발생한 밀양시 세종요양병원 화재로 사망한 대부분의 환자들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로서 긴급 대피 또는 비상탈출이 어려웠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밀양 화재로 지금까지 사망자 38명, 중상자 18명, 경상자 113명(밀양소방서 발표)이 발생했다.


울산시 관내에는 현재 요양병원 42개소를 비롯해 노인양로시설 2개소, 노인요양시설 31개소,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15개소가 있다.


장애인 관련 시설로는 장애인거주시설 10개소, 반거주시설 5개소, 공동생활가정 9개소, 장애인주간이용시설 35개소, 직업재활시설 14개소, 장애인복지관 4개소, 체육관 2개소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각 구ㆍ군별로 운영되는 노인복지관 시설에서 많은 노인들이 각종 프로그램, 취미교실, 물리치료시설 등을 이용하고 있다. 


허 의원은 또 "밀양요양병원의 대형 인명참사로 귀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과 부상자들에게 정중한 조의를 표하며 유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회적 사랑이 절실하다"며 "울산시는 소방관서 주관으로 각 시설관련부서는 물론이고 필요하다면 한전 등 유관기관, 재난안전관리 부서 등을 총망라한 긴급안전점검단을 가동해 과열, 누전, 수도관 동파 등에 대한 세밀한 점검과 조치가 있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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