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강길부 국회의원(울산 울주)이 26일, 지난 12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에 이어 이날 밀양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대형 화재 예방에 대한 긴급 점검 차 온산소방서를 방문해 김상권 온산소방서장을 만나 현황 보고를 받고 안전사항을 점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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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강길부 국회의원(울산 울주)이 26일, 지난 12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에 이어 이날 밀양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대형 화재 예방에 대한 긴급 점검 차 온산소방서를 방문해 김상권 온산소방서장을 만나 현황 보고를 받고 안전사항을 점검했다.
강 의원은 "울주군은 750개 업체 4만6천764명의 종사자가 광업과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는 대규모 공단이 다수 위치해 있다"며, "화재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 질 우려가 큰 화학, 고무, 목재 업체 등의 시설점검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강 의원은 "특히,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화재 예방과 대처교육이 중요하다"며, "요양시설, 경로당 등 취약한 복지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의원의 소방안전에 대한 건의사항을 묻는 질문에 김 서장은 "화재진압은 무엇보다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구조대 인원의 보강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강의원은 "구조대 인원의 보강을 위해 행안부, 울산시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며, "각 지역에 있는 의용소방대와도 긴밀한 협조가 될 수 있도록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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