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이채익(울산 남구갑) 의원이 지난 26일 울산대학교에서 울산지역 퇴직자 및 재직자, 울산대학교 학생 및 지역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위기에서 기회를 찾다, 울산의 미래와 발전`이라는 내용으로 강연했다.

자유한국당 이채익(울산 남구갑) 의원이 지난 26일 울산대학교에서 울산지역 퇴직자 및 재직자, 울산대학교 학생 및 지역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위기에서 기회를 찾다, 울산의 미래와 발전`이라는 내용으로 강연했다.

이날  강연 초두에서 이 의원은, "조선산업 불황이 울산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조선산업 발전방안을 비롯한 울산 미래 발전방향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울산 경제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울산 3대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산업이 우리나라와 울산의 경제성장을 이끌어왔으나 조선산업의 위기로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긴급재정 운영, 수출 및 판로지원, 경영안정자금 등 자금 지원, 조선해양산업 고도화전략 및 경쟁력 강화 국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기의 성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4차 산업혁명은 산업도시 울산의 명성을 바탕으로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뒤 "전국단위로 도입하기 어려운 산업맞춤형 규제완화를 수도권을 제외한 시도에 한정하여 시행하는 규제프리존 특별법이 지난 정권 때 발의되었으나, 현 정부와 여당이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규제프리존 특별법 제정 통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울산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를 받아 울산대와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