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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대한항공, 선두 현대캐피탈 8연승 저지
 
편집부   기사입력  2018/01/28 [18:48]

 달라진 대한항공이 선두 현대캐피탈의 질주를 멈춰세웠다. 대한항공은 지난 27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3-0(27-25 25-19 25-20)으로 이겼다.


지난 24일 2위 삼성화재전에서 무실세트 승리를 거둔 3위 대한항공은 1위 현대캐피탈마저 꺾고 연승을 달렸다. 승점 41(15승11패)로 4위 한국전력(승점 37ㆍ12승13패)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인 대한항공은 김학민의 부진 속에 올 시즌 롤러코스터 행보를 계속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며 상위권 판도를 뒤집을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세터 한선수의 안정적인 리딩 아래 가스파리니(17점), 정지석(13점), 곽승석, 진상헌(이상 12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진상헌은 자신에게 찾아온 11차례 공격 기회 중 10차례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현대캐피탈은 새해 첫 패배를 당했다. 문성민-안드레아스가 각각 17점, 12점으로 분전했지만 장기인 블로킹에서 1-7로 밀리면서 연승행진을 7경기에서 마감했다. 승점 54(17승8패)로 여전히 선두다.


대한항공은 1세트 중반까지 14-19로 끌려갔다. 가스파리니의 서브에이스로 상승세를 타는 듯 했지만 문성민을 막지 못해 다시 주춤했다. 18-22에서 대한항공의 뒷심이 살아났다. 가스파리니의 후위공격과 정지석의 단독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대한항공은 23-24에서 정지석의 디그에 이은 곽승석의 오픈 공격이 터치아웃으로 연결되면서 듀스를 만들었다.


대한항공은 25-25에서 진상헌과 진성태의 속공으로 세트를 정리했다. 한선수의 과감한 선택이 통했다. 모처럼 산뜻한 스타트를 끊은 대한항공은 2,3세트를 쉽게 끝냈다. 2세트 16-14에서 상대의 연이은 범실로 점수를 쌓았고, 19-15에서는 진상헌의 서브 에이스로 격차를 벌렸다. 대한항공은 3세트 23-20에서 가스파리니와 진상헌의 연속 블로킹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여자부에서는 2위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3-0(25-16 25-19 25-14)으로 꺾었다. 승점 41(14승7패)로 1위 한국도로공사(승점 44ㆍ15승6패)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좁혔다.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는 30일 맞대결을 갖는다.


IBK기업은행은 세 세트 모두 흥국생명을 20점 아래로 묶는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메디가 24점을 책임졌고 김희진이 11점을 보탰다.


5위 흥국생명은 4연패에 빠졌다. 승점 19(5승16패)로 6개팀 중 5위에 그쳐 봄 배구 입성이 더욱 어려워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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