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진흥원은 올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기반 구축 및 판로개척을 위해 경영시스템 강화사업 등 5개 사업을 우선 시행한다.

경영시스템 강화사업은 ISO 인증을 받은 기업에 대해 사후 또는 갱신 심사비용의 50%,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며, 컨설팅 지원사업은 경영, 생산공정 및 기술혁신 분야 컨설팅비용의 70%,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산업재산권ㆍ인증 지원사업을 통해 산업재산권 출원비용 100만원, 국내 인증획득비용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제조분야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상반기 국내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을 통해 300만원 한도로 전시회 참가비 및 부스비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전문 홈쇼핑 채널인 홈&쇼핑의 TV방송 입점비용 1천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작년 경영시스템 강화사업은 5월, 산업재산권 및 인증 지원사업은 7월에 사업예산이 전액 소진되는 등 경기불황에 따른 기업의 수요가 급증하여 올해는 해당 사업예산을 증액 편성하고 상, 하반기 분리 시행을 통해 하반기 수요기업에 대해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라고 밝혔다.

신청기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경제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기업지원팀로 문의하면 된다. 김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