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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LPGA 개막전 공동 3위
 
편집부   기사입력  2018/01/30 [18:11]
▲ 양희영은 지난 29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에서 열린 투어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70타를 쳤다.    


 양희영(29ㆍPNS)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양희영은 지난 29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파73ㆍ6625야드)에서 열린 투어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세계랭킹 1위 펑샨샨(중국)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브리타니 린스컴(미국)이 6타를 몰아치며 합계 12언더파 207타로 정상에 올라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양희영은 2라운드 일몰로 전날 치르지 못한 잔여 경기 8개 홀과 함께 3라운드 경기까지 26개 홀을 하루에 도는 강행군을 해야 했다.


그러나 대회 기간 선수들을 괴롭히던 강풍이 잦아들면서 잔여 경기를 치른 선수들에게는 오히려 호재가 됐다. 양희영은 남은 2라운드 8개 홀에서 무려 5타를 몰아치며 순식간에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린스컴, 펑샨샨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3라운드를 시작한 양희영은 전반에 2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에 오르기도 했지만 우승컵을 손에 넣기에는 다소 힘이 부쳤다.


양희영과 펑샨샨이 후반 들어 주춤하는 사이 린스컴이 무섭게 치고 나갔다. 14, 15번 홀 연속 버디로 공동 선두가 됐다. 17번 홀(파3)에서 1타를 더 줄이며 쐐기를 박았다.일몰 시간이 다가오면서 또 다시 일정이 순연될 가능성도 있었다. 마음이 급해진 린스컴은 마지막 18번(파5) 티샷이 러프에 들어갔지만 버디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지난해 개막전 우승자인 린스컴은 2년 연속 첫 승의 주인공이 됐다. 2005년 데뷔해 두 차례 메이저 우승 포함 통산 8승째를 달성했다.


양희영은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시즌 스타트를 기분 좋게 끊었다.
지난해 LPG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유소연(28ㆍ메디힐)은 이날 3타를 줄이며 합계 4언더파 212타로 재미동포 미셸 위 등과 함께 공동 11위를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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