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는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오는 3월 포르투갈 알가르베에서 열리는 `2018 알가르베컵 국제여자축구대회`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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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오는 3월 포르투갈 알가르베에서 열리는 `2018 알가르베컵 국제여자축구대회`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월 28일부터 3월 7일까지 포르투갈,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축구협회의 공동주최로 개최되며 스웨덴, 덴마크, 일본 등 총 12개국이 출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인 한국은 B조에 속해 3월 1일 러시아(25위)전을 시작으로 3일 스웨덴(10위), 6일 캐나다(4위)와 차례로 대결한다.
알가르베컵은 FIFA 여자 A매치기간 중에 개최돼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이민아(고베 아이낙) 등 해외파 선수들도 참가할 수 있다. 오는 4월 요르단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에서 한국과 한 조에 속한 호주와 일본은 A조와 C조에 편성돼 있지만,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순위 결정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
결승전은 3개조에서 가장 승점이 높은 두 팀이 치르게 된다. 매년 개최되는 알가르베컵은 1994년에 시작한 대회로 여자 국제친선대회 중에 가장 역사가 깊고 권위있는 대회로 꼽힌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그동안 같은 기간에 개최됐던 키프로스컵에 2011년부터 6회 참가했지만, 알가르베컵에는 올해 처음으로 초청을 받아 출전하게 됐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2월말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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