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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규제 강화에 가상화폐 급락세…비트코인 하룻새 12%↓
 
편집부   기사입력  2018/01/31 [17:51]

가상화폐들의 가격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30일 하루 만에 12%가 떨어지면서 1만달러 선 밑에서 거래됐다.


가상화폐 가격의 급락은 주요 거래국 중 하나인 한국이 이날부터 가상화폐 실명제를 실시한데다가 미국까지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등 악재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가상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08분 현재(한국시간) 비트코인은 9892.43 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과 라이트코인은 각각 1052.56달러와 160.37달러에 거래됐다.

 

CN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1시19분 (미 동부시간) 전날 종가 대비 12% 떨어진 9817달러에 거래됐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서만 28% 떨어졌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0일 현재 1700억 달러(약 182조원)에 달한다.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1040억 달러(약 111조6000억원)에 달하며 이달 들어 42% 떨어졌다.


가상화폐 가격이 이처럼 급락세를 보이는 원인은 한국과 중국 등에 이어 미국까지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30일 상원 은행ㆍ주택ㆍ도시문제 위원회 청문회에서 가상화폐가 검은 돈 세탁에 이용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들도 가상화페와 관련된 문제점들을 이해하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6억달러(약 6438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 공개(ICO)를 중단시켰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등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SEC는 가상화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려던 텍사스 소재 은행 어라이즈뱅크(AriseBank)에게 사기 혐의를 적용했다.

 

SEC는 연방법원의 명령을 통해 가상화폐 ICO를 통해 모금한 어라이즈뱅크의 자산 6억 달러를 동결하고 추가 ICO도 금지했다. ICO는 가상화폐를 개발해 투자자에게 판매하고, 이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어라이즈뱅크는 SEC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 지난해 `ACO`라고 불리는 가상통화를 개당 1.4달러에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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