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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풀타임 최혜진, KLPGA 최고 기대주
 
편집부   기사입력  2018/02/01 [18:23]

 

▲ `슈퍼루키` 최혜진(19ㆍ롯데)이 2018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 기대주로 꼽혔다.    


`슈퍼루키` 최혜진(19ㆍ롯데)이 2018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 기대주로 꼽혔다.
KLPGA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 캐스터와 해설진 7명을 대상으로 `2018 KLPGA 투어 최고의 기대주`에 관한 설문을 했다.


응답자들은 모두 지난해 아마추어로 KLPGA 투어 2승을 기록하고, 지난해 12월 `효성 챔피언십`에서 프로 전향 후 첫 승을 기록한 최혜진을 거명했다.


고덕호 위원과 김영 위원은 "설명이 필요 없다. 루키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이미 실력이 입증됐기 때문에 최고의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심의 여지없는 올 시즌 신인상 0순위"라고 평가했다.


배기완 캐스터와 서희경 위원도 "2018시즌 개막전 우승으로 부담을 없앴다. 심리적으로 편해진 최혜진이 지난해 아마추어로서 기록한 2승을 넘어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봤다.

 

최혜진은 지난해 프로 데뷔 전 아마추어 신분으로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과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19년 만에 아마추어 2승을 달성했다. 7월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 여자오픈`에서 박성현에 이어 준우승하며 세계 골프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8월 프로로 전향했고, 불과 3개월여 뒤인 12월 베트남에서 펼쳐진 2018 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신인이 개막전부터 우승한 것은 KLPGA 투어 역대 최초다. 최혜진은 미국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풀타임 시즌을 앞두고 꾸준한 성적을 내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가다듬고 있다.


KLPGA 투어는 3월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18시즌 긴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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