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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평창동계올림픽 단체전 출전 확정
사상 처음 올림픽 전 종목 참가 획득
남녀 싱글, 아이스댄스 , 페어 이어 확정
전 종목 출전 1968년 이후50년 만에
 
편집부   기사입력  2018/02/01 [18:29]

 

▲ 한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팀 이벤트)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팀 이벤트) 출전권을 확보했다.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전 종목에 참가하게 됐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 참가할 10개국을 확정해 발표했다.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치러졌다. 각국에서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스 4개 종목에서 1팀씩 출전해 합산한 점수로 순위를 정한다.


ISU는 피겨 4개 세부종목 가운데 3개 이상에서 출전권을 확보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2017~2018 ISU 그랑프리, 세계선수권대회, 4대륙선수권대회 등 7개 대회 점수를 합산, 단체전 랭킹을 정한 뒤 상위 10개국에 단체전 출전권을 준다. 10개국이 쇼트프로그램을 한 후 상위 5개국이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


남녀 싱글과 아이스댄스에서 자력으로 출전권을 확보해 단체전 출전 요건을 갖춘 한국은 단체전 랭킹에서 1397점으로 11위였지만, 랭킹 9위인 스페인이 여자 싱글과 페어에서 출전권을 따지 못해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자력으로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페어는 개최국 자동 출전권으로 평창 무대를 밟는다. 이로써 한국 피겨는 남녀 싱글과 아이스댄스, 페어에 이어 단체전 출전까지 확정해 사상 첫 전 종목 출전을 이뤄냈다. 소치올림픽에서 한국 피겨는 여자 싱글만 출전권을 확보했다.


올림픽 전 종목 출전은 한국 피겨가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1968년 그르노블 대회 이후 50년 만의 일이다. 한국 피겨는 그르노블 대회부터 꾸준히 동계올림픽에 출전했지만, 대부분 싱글 종목이었다. 아이스댄스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양태화ㆍ이천군 조가 유일했고, 페어는 평창 이전에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은 적이 없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평창올림픽 전 종목 출전을 목표로 2012년부터 애를 썼다. 일단 ISU가 지원하는 아이스댄스 세미나를 2012년부터 여러 차례 국내에 유치했다. 싱글 선수 일색인 선수 자원에서 팀 구성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2014년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와의 육성팀 구성을 위한 트라이아웃을 진행해 아이스댄스, 페어 팀을 구성하기도 했다. 이 결과 민유라(23)와 미국에서 귀화한 알렉산더 게멀린(25)이 조를 이뤄 평창올림픽 아이스댄스에 나서게 됐다.

 

남자 싱글에는 차준환(17ㆍ휘문고)이 출전하고, 여자 싱글에는 최다빈(18ㆍ수리고)과 김하늘(16ㆍ평촌중)이 나선다. 페어 출전권은 김규은(19ㆍ하남고)ㆍ감강찬(23ㆍ서울일반)에게 돌아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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