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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과학고 태권도 여고부 종합우승
강명진 앞세워 제13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8/02/04 [18:49]

 

▲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가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강명진(2년)을 앞세워 제13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여고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제공 =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교장 최행석)가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강명진(2년)을 앞세워 제13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여고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월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 울산스포츠과학고가 여고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밴텀급에 출전한 강명진은 충북체고 곽다현과 인천체고 김민서를 차례로 꺾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라이트헤비급에 출전한 손수아는 결승전 충남체고 김윤정에게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추가하므로 울산스포츠과학고는 금메달 1, 은메달 1개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금메달을 따낸 강명진은 최다득점에서도 1위에 올라 여고부 MVP로 선정됐고 정영준 코치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남고부 밴텀급 황진태(1년) 역시 결승전 문성고 이의현에게 패하며 은메달, 김재현(2년)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중등부 경기에서도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 역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민우(2년)가 플라이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구지현(2년), 박주원(1년)이 은메달을 각각 추가시켰고 김혁일(2년), 배민서(1년)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는 남중부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으로 다가오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울산스포츠과학중ㆍ고등학교의 금빛레이스가 이어질 전망이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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