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27ㆍCJ대한통운)이 올해 첫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선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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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27ㆍCJ대한통운)이 올해 첫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선전했다.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웨이스트 매지니먼트 피닉스 오픈`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올해 처음 나선 투어 정규 대회에서 공동 23위를 차지했다. 첫날 3언더파, 둘째날 4언더파를 친 안병훈은 무빙데이에서 오버파 스코어를 내며 주춤했지만 마지막날 순위를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게리 우드랜드(미국)가 연장 끝에 체즈 리비(미국)를 제치고 우승했다. 2013년 `리노-태호 오픈` 이후 5년 만에 통산 3승째를 따냈다.최종일 버디 9개와 보기 2개로 7타를 줄인 우드랜드는 18언더파 266타로 리비와 동타를 이뤘다.
18번 홀(파4)에서 치른 1차 연장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졌지만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보기를 한 리비를 따돌렸다.
전날 공동선두에 올랐던 리키 파울러(미국)는 2타를 잃어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랭킹 2위 존 람(스페인)은 1오버파 72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타를 잃은 김시우(23ㆍCJ대한통운)는 이븐파 284타로 공동 62위에 그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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