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과학고등학교 황득겸(1년) 학생이 전세계 각국에서 동시에 실시된 호주 국제 수학경시대회에서 상위 60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공 = 울산과학고등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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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고등학교(교장 송무용) 황득겸(1년) 학생이 전세계 각국에서 동시에 실시된 호주 국제 수학경시대회에서 상위 60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7월 27일 호주 수학회가 주최했으며, 지난 1월 주한 호주대사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호주 대사관 제임스 최(James Choi)가 황득겸 학생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호주 국제 수학경시대회(AMC)는 1978년 호주 국내 대회로 출발해 현재 해마다 40여 개국 중고등학생들 60만명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메달리스트는 전세계 참가자 중 0.01% 안에 드는 60여명 정도가 선정되며 올해 한국 참가자 중에서는 황득겸 학생이 유일한 수상자이다.
울산과학고는 2014년과 2015년 대회에서도 국내 유일한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송무용 교장은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창조적인 과학인재를 양성을 위한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격려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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