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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발연 `울산 산업기술 대시보드` 공개
지역산업 분석지표 개발…市에 제안
IP통계로 울산 산업 한눈에 볼수 있다
시정개발 과학화 기초자료 활용 예정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8/02/05 [19:25]

 울산의 산업기술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울산 산업기술 대시보드`는 매년 울산시민들에게 공개되고 시정개발의 과학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울산발전연구원은 울산지역의 산업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분석지표를 개발, 울산시에 제안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날 `IP통계를 활용한 지역산업 분석 지표 개발 연구` 라는 보고서를 통해 울산형 유망기술 포착을 위한 Rising기술 지표와 울산의 R&D인프라 진단 지표로 구성된 울산 산업기술 대시보드를 공개했다.


지난 2016년부터 기획된 산업진단 지표는 지난해 시범분석을 거쳤으며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진단사업이 실시된다.


연구를 맡은 김혜경 박사는 새 정부 지역정책의 주요 아젠다로 `자주적 문제해결 역량`이 부상하면서 지역 현황에 대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진단과 합리적인 대안마련이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울산시가 스스로 주력산업과 신산업에 대한 진단체계를 마련한 것은 R&D기획력 확충과 자주적 정책수립의 관점에서 전국 최초의 선도적인 사례임을 강조했다. 보고서에서 그는 울산시의 R&D투자액, R&D조직, R&D인력이 지난 3년간 물적ㆍ인적자원의 투입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같은 투자가 단기적으로 지역의 산업기술 성과로 이어져 대기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견ㆍ중소기업은 기술적으로 의미 있는 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단기적 성과가 지역의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단계까지는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진단하면서 투입자원이 경제적 성과로 전환되기까지 장기적인 안목의 투자와 기다림을 주문했다.


`Rising산업 지표`와 관련, 김 박사는 국내외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에너지, 의료, 환경 등의 분야에서 울산지역 특허 점유율 확대 추세에 주목하면서 유망산업으로 진단된 기술군에 대한 추가적인 심층 분석을 통한 실효적 R&D기획을 제안했다.


김혜경 박사는 "지역 산업은 국내외 정치ㆍ경제 상황에 끊임없이 영향을 받고 변화를 겪고 있다"며 "일회성 진단이 아닌 정기적인 지표 분석을 통해 변화양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김 박사는 "올해부터 울산시가 결정한 분석 정례화를 통해 지역 산업기술 역량을 스스로 진단해 강화해 나가는 선도적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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