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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숙원사업, 상북중 공립전환…개교 1년 앞 당겨야"
최유경 시의원, 상북중 공립전환 관련 간담회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8/02/05 [19:35]
▲ 최유경 시의원    

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유경 의원이 5일 오후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상북학원 법인 이사장, 상북 중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상북면 초등학교 학부모, 시교육청 관계자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북 중학교 공립전환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말 상북학원 정상화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상북중학교를 공립으로 전환할 것을 주장한데 대해 법인과 학교 측의 입장 그리고 시교육청의 추진계획에 대해 들어보고 이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최 의원은 "상북중학교의 공립전환 문제는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오늘 간담회를 통해 공립전환의 실타래를 풀고 명품학교로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한해 상북중학교 학교장은 이날 "현재 상북중학교는 경의고와 체육관,운동장, 급식소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어 교육여건이 열악하고 학생수가 감소해 공립으로 전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뒤 "공립이 되기 이전까지 교육과정 개선과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철수 상북학원 이사장은 "현 이사진들은 대부분 공립전환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지만 공립화가 된다하더라도 면단위의 중학교는 존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상북면민이 뜻을 모아 세운 학교이므로 면민 전체의 의견수렴은 꼭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상북중학교의 공립전환을 위해서는 첫 번째로 학교법인에서 이사회의 의결을 거친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관련 추진 로드맵에 따라 구 향산초를 리모델링 또는 개축하여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중학교에 입학할 학생들을 위해서 공립전환은 한시가 시급하다"며 "2019년 3월에 먼저 공립전환을 한 후에 시설이 다 완성되면 이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법인 이사회에서는 빠른 공립전환 추진을 위해 먼저 교육청에 동의서를 제출하고 향후 면민 설명회 등을 거쳐 주민들의 동의를 거치면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며 "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제시한 공립전환시기를 1년 앞당기는 것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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