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은 관내 환경오염 물질 배출하는 597곳에 오는 23일까지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북구는 이들 업체에 통합지도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배출사업장에 점검 안내 예고문을 발송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오염 물질 유출 여부와 방지 시설의 정상적인 가동 여부, 무허가 시설 설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아울러 환경 관리 기술 능력이 부족한 영세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도ㆍ점검과 함께 전문 기관의 기술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북구는 지난해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ㆍ점검을 실시해 24건을 적발한 바 있다.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경고와 개선명령, 사용중지 등의 행정 처분과 18건에 대한 과태료 1천392만원을 부과했다. 또 무허가 업소 등 위반 정도가 중대한 2건은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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