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미세먼지 측정 결과를 실시간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 공개한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미세먼지(PM-2.5) 측정기를 8개 측정소에 신규 설치, 장비 성능 평가를 거쳐 지난 5일부터 측정 결과를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 실시간으로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연구원은 연중 미세먼지 경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세먼지(PM-2.5)의 시간평균농도가 90㎍/㎥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주의보를 발령하고 있다.
보통 미세먼지는 입경 크기(㎛)에 따라 PM-10과 PM-2.5로 구분하는데 입자가 2.5㎛ 이하인 입자를 PM-2.5라고 하며 `초미세먼지` 라고도 부른다. PM-2.5는 0∼15㎍/㎥(좋음), 16∼50㎍/㎥(보통), 51∼100㎍/㎥(나쁨), 101㎍/m³이상(매우 나쁨) 등으로 나누어 예보하게 된다.
울산시에는 6개 도시대기측정소에 PM-2.5 측정기가 설치돼 있었으며 작년 3억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나머지 8개 측정소에도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해 혁신도시에 1개 측정소를 추가 설치해 올해 현재 총 15개 측정소에서 PM-2.5 측정이 가능해졌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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