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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음식문화 개선사업…식중독 발생 제로
2곳 위생등급제 최우수업소 선정
일반음식점 위생환경 개선변화
10개 업소 식중독 예방 컨설팅 진행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8/02/06 [19:31]

 울산 중구청이 지난해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통해 식중독 발생 제로에 기여하는 등 각종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청은 `2017년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추진한 결과, 청한옥 등 일반음식점 2곳이 위생등급제 최우수업소로, 1곳이 좋음 업소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또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음식점 20개소의 출입구나 객석 입구에 손 씻는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손 씻기 생활화를 통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10개 업소에는 식중독 예방진단 사전 컨설팅을 진행해 위생적 외식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중구 지역에서 최근 3년 동안 한 단 건의 식중독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드는데 기여했다.


종갓집명품음식거리 조성과 41개 모범음식점 지정 관리 등을 통해 음식점 테이블 세팅지, 종이타올, 위생마스크 등 위생물품을 제공함으로써 위생수준을 향상시켰다.


음식점 5곳의 주방에 CCTV를 설치해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고, 좋은 식단제 이행을 위해 영업주와 조리종사자 2천508명에게 위생교육과 남은 음식 싸주고 싸오기 운동 전개 캠페인 등을 벌여 음식쓰레기 감량을 실천화 하도록 유도했다.


전통시장 78개소에 안전관리를 실시했고, 식품자동판매기 액상커피와 하절기 다소비 조리식품을 각각 6차례와 10차례 수거ㆍ검사해 위생적 외식환경 조성에 온 힘을 기울였다.


건강한 식단 실천 사업으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 10개소 지정, 축제 시 나트륨 줄이기 홍보관 운영, 고열량ㆍ저영양 식품 섭취 줄이기 캠페인 17차례 실시했다.


이를 실천한 업소에는 홍보용 테이블 세팅지 20만부와 종량제 봉투, 앞치마 등 인센티브 제공으로 건강한 밥상 문화조성을 통한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기여했다.


특히, 전통향토음식 발굴과 특화음식거리 활성화 대책으로 십리대밭 먹거리 단지, 병영막창거리, 종갓집명품음식거리, 원유곡 맛집거리 4곳을 지정했으며, 울산큰애기 야시장 개장, 태화강 둔치 푸드트럭존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벌여왔다.


이외에도 가게 앞 꽃 화분 내어놓기, 가게 벽면 그린커턴(넝쿨식물 식재) 조성을 통한 아름다운 가게 만들기 사업 실천으로 특화음식거리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음식문화 개선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최근 3년 동안 중구에서 한 건의 식중독도 발생하지 않는 등 위생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맛집 책자와 맛집 map, 맛집 지도 리플릿 제작은 물론, 홈페이지 운영 홍보 등을 통해 위생적인 환경을 갖춘 지역 음식점들이 더 많은 손님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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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06 [19:31]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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