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개회한 울산시의회 제194회 임시회가 6일부터 상임위원회별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질의, 조례 심사 등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김생종 기자

지난 5일 개회한 울산시의회 제194회 임시회가 6일부터 상임위원회별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질의, 조례 심사 등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호근)는 문화관광체육국, 울산문화재단, 울산문화예술회관 및 울산박물관 소관 2018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 후, 울산박물관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여 원안가결 했다.

임현철 위원은 문화재단이 전문기관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한 뒤 "시립미술관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관에 준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박영철 위원은 시립미술관의 공간을 유효적절하게 배치해 활용하고 안전한 설계로 시민들에게 좋은 작품을 제공해주길 당부하면서 "면세점 특화거리 조성과 관련해 주택가 소음, 장기주차 문제 등으로 주민불편이 발생치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박학천)는 환경녹지국 및 용연ㆍ온산수질개선사업소 소관 2018년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박학천 위원장은 "생태복지라는 용어가 떠오를 정도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악취자동측정망 확충과 이동차량 구입으로 장비 보유량은 늘어나지만 관리 인력은 그대로인 상황에서 제대로 환경관리가 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김정태 부위원장은 여천공단 내 벤젠 대기농도 감소가 시 차원의 행정행위의 결과인지, 기업체측의 사용량 조정의 결과인지 질의하고. "향후 1급 발암물질인 벤젠 수치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일현)는 일자리경제국 소관 2018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 후, 울산광역시 유통업 상생협력과 소상공인 지원 조례를 심사하여 원안가결 했다. 

문병원 위원은 기업육성과 질의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화개장터나 화천어 축제와 같이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이 연계될 수 있는 정책 개발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종무 위원은 농축산과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향에 대한 실태조사 시행 여부를 질의하고 "빠른 시일 내에 실증적인 자료를 구축하여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추가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종래)는 교육청의 정책관, 교육국 소관 2018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김종래 위원장은 창의인성교육과에 대한 질의에서 "유치원 유아모집 선발에 대한 조례가 사립유치원의 반대로 중단된 상태인데 올해는 유치원 모집을 어떻게 하느냐"고 묻고 "올해는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교육청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기옥 부위원장 창의인성교육과에 대해 울산교육청이 특수교육분야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격려하고 특수교육 지원 인력은 충분한지,  현재 특수학급 중 과밀학급은 없는지 질의했다. 그러면서 "특수교사나 실무원의 업무과중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