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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강릉서 `올빼미` 훈련
미국 훈련 취소로 AㆍB팀 나눠 세 차례 훈련
 
편집부   기사입력  2018/02/07 [18:17]
▲ 세라 머리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6일 두 차례에 걸쳐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훈련했다.     © 편집부


 올림픽 사상 첫 남북단일팀인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세라 머리(30ㆍ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지난 6일 두 차례에 걸쳐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훈련했다.


4일 인천 선학빙상장에서 스웨덴과 평가전을 하고 곧장 강릉으로 이동해 5일 새벽 1시 강릉선수촌에 입촌한 단일팀은 전날 첫 훈련에서 적응을 마쳤다.


원래 대표팀의 공식 훈련시간은 오후 3시30분이다. 하지만 미국이 훈련을 취소하면서 시간을 오후 1시15분으로 앞당겼다.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22명이 참가한 이 훈련에 최정희, 황충금, 정수현, 여송희, 김은향 등 북한 선수 5명이 포함됐다.


머리 감독이 이끈 훈련은 45분가량 진행됐다. 이어 오후 3시30분부터 북한 선수 7명을 포함한 11명이 관동하키센터 맞은편에 있는 연습링크에서 박철호 북한 감독의 지휘로 약 1시간 동안 땀을 흘렸다. 이규선 전력분석원이 훈련을 도왔다.


여전히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보였다. "공격수", "수비수" 등 기본적인 것은 무난하게 이해했지만 박 감독의 설명이 길어지면 한국 선수들이 이해하는데 애를 먹는 모습이었다. 어느 선수는 말이 어려웠던 듯 "(북한 동료가) 하는 거 보고 따라할게요"라고도 했다.


단일팀은 이날 오후 9시에 한 차례 더 훈련한다. 관계자는 "감독님이 올림픽 경기 일정에 맞추기 위해서 일부러 훈련 시간을 오후 9시에 맞췄다"고 전했다.


스위스, 스웨덴, 일본과 한 조에 속한 단일팀은 10일 오후 9시10분 스위스, 12일 오후 9시10분 스웨덴, 14일 오후 4시40분 일본을 차례로 상대한다.


올림픽과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는 머리 감독의 뜻에 따라 향후 인터뷰에 응하기 어렵다는 형편도 밝혔다. 이날 믹스트존은 운영하지 않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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