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보건소가 올해 44개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선정해 아토피ㆍ천식 안심기관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아토피ㆍ천식 안심기관은 아동이 보육시설에서도 알레르기질환에 대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동구보건소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병조사, 알레르기질환 예방교육, 응급키트 및 보습제 제공 등의 혜택이 있다.
동구보건소는 지난달 12일부터 29일까지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최종 44개소를 확정했다.
지난해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38개소를 대상으로 아토피 천식 안심기관을 운영했다.
유병조사는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와 연계하여 실시되며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환아를 선별하여 환아 가정에 보습제 및 교육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의료비 지원 사업, 학부모 자조모임 운영 등 가정 내 알레르기질환 관리를 위한 지원이 다양하게 이뤄진다.
동구보건소는 이와 함께 동구 내 초등학교에 대해서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아토피 천식 안심기관 참여 신청을 접수 받고 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하여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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