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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寺에서 온 만인편지>마음
 
일운 스님   기사입력  2018/02/08 [14:03]

오로지 비난만 받는 사람이나
오로지 칭찬만 받는 사람은
과거에 없었고 미래에 없을 것이고
현재에도 없다.
欲意非聖 (욕의비성)
不能制中 (불능제중)
一毁一譽 (일훼일예)
但爲利名 (단위리명)
There  never  was,  there  never  will  be,  nor  is  there  now,  a  man who  is  always  blamed,  or  a  man  who  is  always  praised.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 일운 스님    

인생을 잘 사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리고 정직하고 참되게 사는 비결은 "자신의 혀를 조심해서 쓰는 일이다"라고 탈무드에서는 말합니다. 불교 경전에서도 입을 조심하라는 교훈들이 수없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말을 잘 다스리는 일이 그 만큼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새는 새장으로 부터 도망쳐도 다시 붙잡을 수 있지만, 입에서 한번 나간 말은 다시 붙잡을 수도 삭제할 수도 없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반드시 기억하여야 할 것입니다. 내가 지금 한 말이 허공에 남아 있어 그것이 원인이 되어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3번 이상을 생각해 보고 말을 해야 실수가 적고 몸가짐과 행동 가짐을 단정히 하면 신뢰를 얻게 된다고 교훈을 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말만 조금씩 줄여도 일이 줄어든다는 말도 있습니다. 서로에게 이익이 되고 기쁨이 되는 좋은 말을 함으로 우리 가족이 더욱 화목 되고 나아가서는 사회와 이웃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반드시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회원여러분들께 늘 축복의 노래와 찬탄의 기쁨을 드립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맑은 하늘처럼 아름다운 날에 여러분 웃음 가득, 힘 많이 내시고 진정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평화롭고 조용한 겨울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 위 사진은 햇살 밝은 청량한 오후, 한파에 두껍게 얼음이 얼은 불영지 등 불영사의 아름다운 겨울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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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08 [14:03]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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