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 뉴포트 카운티(4부리그)와 재경기에서 2-0으로 완승, 16강에 진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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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26)이 시즌 8호 도움을 올렸다. 소속팀 토트넘의 FA컵 16강행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 뉴포트 카운티(4부리그)와 재경기에서 2-0으로 완승, 16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33분 왼쪽 사이드에서 상대 수비수 3명을 달고 드리블 돌파를 했다. 거의 페널티에어리어 까지 치달은 손흥민은 옆에서 뛰어들어온 에릭 라멜라에게 공을 밀어줬다.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맞닥뜨린 라멜라는 반대편 골포스트 쪽으로 볼을 밀어 넣어 추가골을 기록했다.
공격의 주축들이 빠진 이날 경기에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후반 16분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에릭센과 교체됐다. 토트넘은 전반 26분 뉴포트 수비수 댄 버틀러의 자책골을 포함, 추가득점 없이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선수(MOM)으로 선정, 양팀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8점을 줬다.
스카이스포츠는 "공을 잡을 때마다 앞으로 질주하며 뉴포트의 수비에 수많은 문제를 일으켰다"고 평했다. 손흥민은 10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아스널을 상대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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