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이달부터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가정이나 직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폐휴대폰, 폐컴퓨터, 폐전지, 폐형광등, 종이팩을 동 주민센터에 가져오면 폐휴대폰 및 폐컴퓨터는 종량제 봉투로, 폐전지는 새전지로, 폐형광등 및 종이팩은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사업이다.
폐휴대폰, 폐컴퓨터, 폐전지, 폐형광등, 종이팩 수거함은 각 동별 주민센터 및 가까운 공동주택에 비치돼 있으므로 종량제 봉투에 버리지 말고 수거함에 모으면 귀중한 자원으로 재사용된다. 또한 물품들을 동 주민센터에 가지고 오면 교환품으로 교환도 해준다.
폐휴대폰, 폐컴퓨터, 폐전지, 폐형광등은 별도 수거를 통해 토양오염으로 인한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수거하는 동시에 선별 및 제련 과정을 거쳐 유용한 성분을 추출해 함유금속을 산업원료로 재공급하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물건이 아니라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활용하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종이팩(우유팩, 두유팩, 쥬스팩 등)은 최상급의 종이류로, 화장지로 재활용되므로 물로 씻어 펴서 말린 후 동 주민센터로 가져가면 화장지를 받을 수 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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