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은 일산동 주민센터 건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이사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9일 동구에 따르면 일산동 주민센터는 사업비 55억3천300만원을 들여 일산동 947의 4번지에 지상 3층, 연면적 994㎡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민원실과 복지상담실, 동장실, 회의실, 직원휴게실, 2층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3층에는 다목적실과 예비군 동대본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일산동 578의 16번지에 있는 동 주민센터는 지난 1979년 2월 지어진 것으로 건물 노후화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동구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 신축ㆍ이전을 결정, 지난해 3월 울산시로부터 19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동구는 현재 동 주민센터에 있는 컴퓨터와 문서, 프로그램 비품, 일반 자재 등을 신축 주민센터로 옮기고 LAN선 등 통신설비를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식 개소는 3월2일이며 개소식은 3월1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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