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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뉴코아아울렛 화재 스프링클러 미작동
10층 볼링장 공사과정 용접 작업 중 불꽃 튀어
공사 관계로 스프링클러 꺼놓고 작업 드러나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8/02/11 [19:16]

 

▲ 지난 9일 오전 10시56분께 울산 남구 달동 뉴코아아울렛 건물 10층에서 화재가 났다. 김생종 기자    


울산의 도심 한 가운데에 있는 쇼핑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 일대가 극심한 차량정체현상이 빚었다.


지난 9일 오전 10시56분께 울산 남구 달동 뉴코아아울렛 건물 10층에서 화재가 났다. 이 불로 10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울산 뉴코아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는 10층 볼링장 공사장에서 발화됐고 이 불로 11층, 12층 일부로 번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사다리차 등 장비 57대와 인력 22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불이 건물 안에 있던 공사 자재 등으로 옮겨 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신고가 접수된 지 3시간 20여분 만인 오후 2시1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 직후 건물 안에 있던 220여명의 사람들은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2명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10층 볼링장 공사과정에서 용접 작업 중 불꽃이 튀며 발화되었고 인테리어 업체 근로자 16명이 불을 끄려고 했으나 치솟은 불길로 진화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공사 관계로 스프링클러를 꺼놓고 작업한 것으로 드러나 화재를 더 키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불이 나자 울산지방경찰청과 남구청 직원들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번영로와 삼산로, 왕생이길 등 주변 도로를 통제했다.

 

소방당국은 혹시 모를 인명피해를 염두하고 화재 진압과 동시에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경찰은 화재에 따른 위험에 대비해 건물 주변을 통제하고 주민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홍영 기자

울산광역매일 김홍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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