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울주군은 12일 군청 문수홀에서 30~40대 자녀가 있는 남성 공무원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 캠페인과 특강을 진행했다.

울산시 울주군은 12일 군청 문수홀에서 30~40대 자녀가 있는 남성 공무원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 캠페인과 특강을 진행했다.

심각한 국가적 과제로 부상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진행한 이번 행사는 여성의 독박육아 부담을 줄이고 아빠 스스로 육아와 가사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추진됐다.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에 따른 여성의 출산기피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남성들의 육아 인식변화와 참여방법, 일ㆍ가정 균형 양립 노하우에 대한 유익한 시간이 마련됐다.

또, 신장열 군수와 직원들이 고무장갑을 끼고 저출산 극복 실천을 결의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군 직원들이 앞장서 함께하는 가사와 육아 문화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신장열 군수는, "아빠들의 육아와 가사 동참은 저출산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열쇠"라고 말했다.

이어 "남성 직원들이 불편 없이 출산과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