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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5000m 막판 스퍼트 질주
5조 6분14초15로 결승선 통과
3400m서 29초 진입 스윙스 제처
막판 역주 끝에 22명 중 5위
 
편집부   기사입력  2018/02/12 [18:50]

 

▲ 지난 11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에서 이승훈이 역주하고 있다.    


이승훈(30)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5위에 랭크됐다.


지난 1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6분14초15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 시즌 자신의 최고 기록인 6분12초41에 1.74초 부족했지만 22명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벨기에의 바트 스윙스와 함께 5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이승훈은 인코스에서 출발, 초반 200m 구간을 18초92에 통과했다.


이후 29초대를 유지하면서 스윙스 뒤를 따랐다. 2200m부터 3000m부근까지는 30초대로 떨어졌지만 이승훈은 3400m부터 다시 29초대에 진입하면서 힘을 냈다. 속도가 떨어지지 않은 이승훈은 스윙스를 제치고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승훈은 "6분 15~16초를 예상했는데 기록이 잘 나왔다. 특히 마지막 스퍼트가 잘됐다. 전체적인 기록도 중요한데 마지막에 페이스가 떨어지지 않는 것을 목표로 뒀다. 90점을 주고 싶다. 만족스럽다. 많은 관중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금메달은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트의 전설 스벤 크라머(32ㆍ네덜란드)가 차지했다. 6분09초76을 찍으며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자신이 세운 올림픽 기록(6분10초76)을 4년 만에 경신했다. 크라머는 2010 밴쿠버, 2014 소치에 이어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남자 선수가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단일 종목을 3연패한 건 크라머가 처음이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는 지상파 3사 통합 시청률 26%를 넘겼다. 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강릉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5000m 경기를 중계한 KBS 2TVㆍSBSㆍMBC 전체 시청률은 26.3%였다.


SBS가 9.6%로 가장 높았고, KBS 2TV 8.5%, MBC 8.2% 순이었다. 이승훈 출전 경기 시청률은 이날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방송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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