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권 전 청와대 국민권익 비서관이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북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생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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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권 전 청와대 국민권익 비서관이 6ㆍ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산 북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비서관은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족한 도시기반 시설 문제 해결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북구청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수도 울산의 경제신화가 무너지고 인구 1%인 1만 2천명이 일자리를 잃고 울산을 떠나고 있다"라며 "오랜 공직 경험과 정책기획 능력으로 북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비서관은 아이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 주민중심의 `민원행정` 실천, 융ㆍ복합시대에 걸맞는 휴머니즘 도시 건설, 자연친화적 생태환경 조성, 평생교육의 메카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또 "2020년 말 완공 예정인 신경주∼태화강역 복선전철 사업으로 북구를 통과하는 송정역사를 확장하고 곡선 철도구간을 직선화하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하겠다"라며 "철거된 호계역 지하에 공공 주차장을 조성하고 1층 역사는 길 박물관을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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