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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원인 알 수 없는 `산불` 빈번 발생
울주군 삼동면 한 야산서 또 `불`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8/02/12 [19:30]

 올해들어 울산지역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산불예방감시단이 근무중인데도 잇따라 불이 나고 있어 대형 산불 화재를 막기 위해서라도 현장에서의 관리ㆍ감독이 철저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12일 오전 9시16분께 울주군 삼동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임야 150㎡ 가량이 타 소방서 추산 5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7분여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재활용업체 관계자가 난로에서 발생한 재를 야산과 인접한 공터에 버리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오후 5시47분께 동구 화정동 염포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진화 작업에는 소방차 6대와 산불진압차 3대, 인력 300여명 등이 투입됐다. 이처럼 울산 관내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자 구ㆍ군에서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또한 경남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가뭄으로 산불 발생이 잦고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겨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부산ㆍ울산ㆍ경남ㆍ북 일부 지역의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산불 진화 헬기(대형 2대, 중형 2대)의 가동률 100%를 유지한다. 특히 골든타임제(30분) 이내 산불현장에 즉시 헬기를 투입해 산불 확산 방지와 초동진화에 전력을 기울인다.


또 경남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잦은 출동과 비행시간 증가에 대비한 야간정비를 추진해 헬기 가동률을 높일 계획이다. 울산의 경우 지난해 산불사고 건수는 11건, 면적 19ha, 피해금액은 9억200만원으로 집계됐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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