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진규 전 한국노총울산본부 의장이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시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생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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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규 전 한국노총 울산본부 의장이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신 전 의장은 "북구 발전을 앞당기는 머슴이 되기 위해 이번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평생 `진짜노동자`의 길을 걸으며 산업역군으로 혼신을 다해왔다"며 "무조건적인 반대와 투쟁이 아니라 합리적인 노동운동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씨앗을 뿌려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자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철창에 갇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온몸을 던져 저항했다"며 "노동자 중심의 도시 북구에 가장 알맞은 국회의원 후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또 "북구는 지금 전진이냐 퇴보냐는 절체절명의 기로에 서 있다"며 "더이상 자동차산업에만 기대 안주한다면 더 나은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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