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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뉴코아아울렛 화재현장 합동감식
스프링클러 정상작동 여부 정밀 분석 중
볼링장 시공업체ㆍ관계자 조사 처벌 방침
정밀안전진단 결과 나올 때까지 영업 중단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8/02/12 [19:33]

 울산 뉴코아아울렛 화재 사고와 관련,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현장 합동감식에 나섰다.
양 기관은 불이 시작된 지점을 찾고 발화 이후에 스프링클러나 방화벽 등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했다.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56분께 울산 남구 달동 뉴코아아울렛 건물 10층 볼링장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용접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2시간 37분만에 꺼졌지만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220여명의 사람들이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에 남부경찰서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이 난 울산 남구 달동 뉴코아아울렛에서 정밀감식에 들어갔다.


합동감식팀은 경찰을 포함해 울산소방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화재 발생 당시 현장 상황과 발화 지점으로 지목된 용접 공사 인근 자재, 스프링쿨러 작동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감식을 진행했다.


또 불로 인해 전소된 10층과 11~12층 일부의 피해 규모도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화재 이후 볼링장 시공업체 관계자와 아울렛 안전담당자, 목격자 등을 차례로 불러 화재 당시 상황과 작업 내용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 결과 근로자 과실이나 책임이 드러날 경우 업무상 실화죄 등의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스프링쿨러 작동 여부 등 화재 당시 상황에 대해 세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코아아울렛 측은 매장 건물과 안전시설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체 매장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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