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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사칭 보이스피싱 중국인 검거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8/02/13 [15:39]

 ◆금융감독원 사칭 보이스피싱 중국인 검거


부산 동래경찰서는 국제전화로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후 금품을 훔친 중국인 W(38)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W씨는 지난 1일 오후 A(69 씨가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기 위해 집을 비운 사이 A씨 아파트에 침입해 서랍 안에 있던 현금 85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남녀 조직원 2명은 이날 A씨에게 무려 44차례에 걸쳐 번갈아 전화해 금융감독원 직원과 경찰관을 사칭하며 "계좌에 든 돈이 빠져나간다. 돈을 찾아 집 서랍에 두고 만약을 대비해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으라"고 A 씨를 속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가 은행에서 출금한 돈을 서랍에 보관한 뒤 집을 나가자 W씨는 조직으로부터 전달받은 현관문 비밀번호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W씨 이동 경로를 역추적해 붙잡았다.


W씨는 사전에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과 공모해 최근 단기 여행 비자로 우리나라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부산 빌라 화재로 1명 사망


13일 오전 5시 35분께 부산 북구의 한 빌라 A(70)씨의 집에서 불이 나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자인 A씨 아내는 경찰에서 "술을 마신 남편이 `죽기 싫으면 나가라`고 해 싸우기 싫어 앞집에 피신해 잠을 잔 뒤 오전 5시 30분께 출근하기 위해 귀가해 보니 남편이 있던 방 출입문이 잠겨 있고 집안에 연기와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나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A씨의 집에서는 장식장 일부가 불에 탔고, 벽면에 그을림이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과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도 앞바다서 의식 잃은 70대 해녀 구조


지난 11일 오전 10시 31분께 부산 영도구 하리항 인근 바다에서 사람이 물에 뜬 채 움직이지 않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부산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구조정, 해경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보내 70대 해녀인 A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119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호흡과 맥박은 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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