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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설 연휴 안전사고 예방 철저해야
 
편집부   기사입력  2018/02/13 [17:59]

내일부터 나흘간의 설 명절 연휴에 들어간다. 관내 기관ㆍ단체 및 기업들 마다 사정은 다르겠지만 근로자들은 공식적인 연휴 기간 외에도 하루 내지는 이삼일 정도를 더 보태 5일에서 7일간의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명절 상여금을 지급치 못하는 중소기업들이 예전보다 많이 늘었다. 침체된 지역여건 속에서 그나마 다행인 것은 현대중공업 노사가 지난 2년 간 끌어오던 임금단체협상을 설 연휴 전 타결됐다는 소식으로 동구지역 경제가 다소 숨통이 트이고 설 대목장을 준비하는 동구지역 상인들의 손길도 덩달아 바빠질 전망이다.


다른 산업체 근로자와 달리 하루라도 장치를 멈출 수 없는 석유화학업체 직원 일부는 설 연휴에도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다. 침체된 경기 탓에 마트와 식품매장은 재수용품과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긴 하지만 평년에 수준만 못하다. 어찌되었던 명절은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든다. 이럴 때 일수록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이다. 며칠 전 울산 번화가 한가운데 위치한 다중이용시설인 뉴코아아울렛에서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 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작업 중 부주의가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안전사고는 예외가 없다. 조금만 방심하거나 부주의하게 되면 대형사고로 이어진다.


이번 설 연휴 동안 안전사고 예방 외 특별히 주위를 기울여야 할 것이 하나 더 있다. 지난해 11월 19일부터 시작된 AI(고병원성조류독감)다. 최근 들어 다소 진성추세에 있지만 귀성객 등 대규모 인구이동이 예상되는 시기인 만큼 설 연휴 기간이 최대고비가 될 것으로 방역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울산시는 연휴기간동안 다중이용시설인 터미널, 기차역, 공항 등에 발판 소독조를 설치ㆍ운영한다. 고속도로 진출입로, 다중이용시설, 가금농장이 소재한 마을에는 마을입구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마을방송을 실시하는 등 AI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변종의 출현으로 더욱 독해진 독감도 연휴기간 중 조심해야 할 대상 중 하나다. 독감 감염을 막는 방법은 외출 후 손발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다. 연휴기간동안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내려면 개인위생과 안전수칙부터 철저히 지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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