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부도서관은 13일 한글사랑학교 졸업생 19명이 동구 전하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제1회 한글사랑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사진 제공 = 동부도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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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부도서관(관장 김영주)은 13일 한글사랑학교 졸업생 19명이 동구 전하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제1회 한글사랑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한글사랑학교`는 배움의 때를 놓친 지역 어르신들이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1~3단계까지 3년 과정의 교육시간을 이수하게 되면 초등학력의 인정서가 수여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수업은 도서관 위치상의 불편을 고려하여 어르신들의 접근성이 좋고 동부도서관과 평생교육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하노인복지관에 지도강사를 파견하여 이루어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젊은 시절 여러 어려움으로 뒤늦게 배움의 길에 들어섰지만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열정을 쏟아 `졸업장과 인정서`라는 결실을 맺은 졸업생들에게 무한한 존경을 표하며 지금까지의 문해교육을 바탕으로 보다 질 높은 삶을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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