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동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위원장이 1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6.13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김생종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동호 울산시당위원장이 6ㆍ13지방선거 울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동호 위원장은 1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적폐청산과 경제살리기로 울산의 재도약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울산시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울산시민의 참여와 올바른 선택으로 거짓 보수집단이 가져온 적폐들을 청산하고 민주주의 꽃인 지방자치가 새로운 역사를 맞는 뜻깊은 선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4년간 울산은 특정세력의 시정 독식에 따른 전시행정과 나눠 먹기로 도시는 균형을 잃고 경제와 시민 삶의 활력을 상실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시민의 힘으로 낡은 세력이 아닌 새로운 세력으로 교체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울산경제를 다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청와대와 정부, 중앙당의 인맥과 더불어민주당의 정통성을 내세워 자신이 위기의 울산경제를 살리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앞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을 사임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