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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세상의 법칙 5. Science Laws] 이영직
 
문헌정보WE   기사입력  2018/02/14 [09:55]

아주 짦은 스토리를 통해 세상의 법칙에 대한 설명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진화론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 책이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만 여기에 등장하는 이론들이 이미 과학계에 많이 퍼져있는 이론이라 참고해볼만합니다.

 

이 책의 첫번째 장에는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한 매우 짧지만 생각해볼만한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종의 기원을 쓴 다윈은 1831년부터 5년간 남미와 오스트레일리아를 항해한 비글호의 선장인 피츠로이드와 함께 비글호에 탑승했습니다.

 

원래 박물학자였던 헨슬로 교수가 동승할 예정이었지만 헨슬로 교수가 나이가 많아 당시 젊은 22세의 다윈이 그 배에 탑승하게 되었고 피츠로이드와 다윈은 5년간 똑같은 바다와 섬을 탐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똑같은 것을 봤지만 두 사람이 느낀 것은 달랐습니다. 피츠로이드는 항해를 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창조론을 더 믿었고 다윈은 갈라파고스 군도의 핀치새를 보고 진화론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다윈이 만들어낸 진화론은 유물론의 배경이 되었고 사회주의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진화를 진보로 해석한 마르크스에 의해서 변증법과 유물론을 결합시킨 공산주의의 이론이 탄생하게 되었고 그는 그 결과인 자본론을 다윈에게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다윈과 링컨은 같은 날 태어났는데 다윈은 인종 우월주의에 입각한 노예제도를 합리화시키는 이론으로 차용된 반면, 링컨은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창조론에 입각해 노예해방을 이뤄냈습니다.

 

물론 다윈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의 평등을 주창했다고는 하지만 그가 인간이 영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진화론은 하나님을 믿는 창조론에 심각한 도전이 되었고 그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는 일이 끊임없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이론에 이어 등장하는 것이 가이아 이론인데 이 이론은 지구가 거대한 유기체라는 주장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진화론의 바탕임에도 불구하고 이기적 유전자를 쓴 리처드 도킨스에게 공격을 당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멘델의 유전법칙은 다윈의 진화론을 지지하게 되는 이론이지만 사실 멘델은 하나님의 창조론을 믿는 생물학자였다고합니다. 그 외에도 볼테라의 법칙, 베르누이의 법칙 등 재미있는 과학상식들이 등장합니다.

 

이 이론들이 모두 진화론의 그림위에 짜여진 이론일 수 있어서 불편할 수 있지만 누군가 그 기초가 되는 진화론의 가설을 창조론으로 풀어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 있는 이론들을 읽어보면 어쩌면 도전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린 후대들이 읽어보고 포럼해보면 좋겠습니다. 문헌정보팀WE

 

출처   http://cafe.naver.com/librarywe/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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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14 [09:55]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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