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은 이달부터 총 2억7천만원을 들여 지역의 어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유류절감장치 설치 및 저효율 노후기관 대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최근 2년내 수산관계법령이나 어선법을 위반해 적발됐거나 이에 따른 벌금 등을 납부하지 않은 자 최근 2년내 같은 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사람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저효율 기관이나 사용연수가 많은 노후기관을 고효율 장비로 대체하도록 지원해 어업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통해 안정적인 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동구는 19일부터 오는 3월20일까지 어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자 접수를 받아 3월말 중으로 사업자를 선정해 오는 4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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