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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수능 `문법ㆍ과탐Ⅱ` 넣고 `기하` 빼야
 
편집부   기사입력  2018/02/19 [19:11]

 현재 고1이 치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대다수의 교육청과 학부모, 교수, 교사 등이 기존 문법을 재구성한 `언어`와 `과학탐구Ⅱ`(물리ㆍ화학ㆍ생물ㆍ지구과학Ⅱ)를 수능 출제범위에 포함시키고 이과 학생이 주로 보는 수학 가형중 난이도가 높은 `기하`를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교육부는 19일 서울교대 에듀웰센터 컨벤션홀에서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 공청회`를 열고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학부모와 교사, 교육청 교육전문직, 교수, 학회 등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와 17개 시ㆍ도교육청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 고1부터 새 교육과정(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라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 조정이 불가피하다.
국어영역중 쟁점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라 새롭게 도입되는 `언어와 매체`의 수능 출제 여부다.


이중에서도 언어파트 출제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기존 수능 국어영역에서 문법(언어)은 비중이 컸다. 지난해 수능에서도 국어영역 45개 문항 가운데 5개 문항이 문법에서 출제됐으며 배점은 11점으로 10%를 차지했다. 


교육부는 `독서`, `언어와매체`, `화법과작문`, `문학`이 포함된 1-1안과 여기서 `매체`만 뺀 1-2안, 1-1안에서 `언어와매체`를 뺀 2안 등 3가지 안을 제안했다. 교육부 조사 결과 울산교육청 1곳을 제외한 서울ㆍ부산 등 13개 교육청을 비롯해 교수 및 고교교사(56%), 학부모 및 시민단체(83%)등은 모두 `언어와매체`가 수능 출제범위에 포함된 1안을 지지했다.

 

하지만 `언어와매체` 출제범위를 두고 교육청과 교수ㆍ교사, 학부모의 의견은 갈렸다. 서울ㆍ부산 등 8개 교육청은 언어와매체를 전부 출제해야 한다고 답했지만 세종ㆍ경기 등 5개 교육청은 언어만 출제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교수 및 교사, 학부모는 `언어`만 출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좀 더 냈다. 언어와매체를 전부 출제하는 `1-1안`을 지지한 교수 및 교사는 26%, 언어만 출제하는 `1-2안`을 지지한 경우는 30%였다. 1-1안을 지지한 학부모와 시민단체는 41%, 1-2안을 택한 경우는 42%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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