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정치락 의원이 19일 오후, 운영위원장실에서 송정지구 제일풍경채 입주예정주민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트 지하주차장 진출입구와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입주예정 주민들은 이날 "766세대가 입주하는 아파트에 지하 주차장 진출입구가 주출입구 1곳만 있고 부출입구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특히 지하주차장 내부 북측에 위치한 주차공간에는 42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지만 하나의 통로만 이용할 수 있고 우회할 수 있는 통로가 없어 화재, 지진, 차량사고 등 비상시에 통로가 막힐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부출입구의 설치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현재 지하주차장으로 진출입하는 출입구가 주출입구 1개와 부출입구 1개인 경우 법적으로 문제는 없다고 하지만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위치에 부출입구가 반영이 되어야 한다"며 입주예정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될 수 있도록 시청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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