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은 20일 구청 상황실에서 올해 제1차 책 읽는 울산 북구 추진위원회를 열고, 제4기 위원 위촉식 등을 마련했다.
제4기 추진위원회는 문화계 4명(고은희 문화쉼터 몽돌 관장 등), 도서관계 2명(장세련 아동문학가 등), 교육계 1명(소래섭 울산대학교 국어국문학부 교수), 시민단체 3명(김단 주간한국문학신문 울산시 본부장 등) 등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10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책 읽는 울산 북구 추진위원회 제4기는 2018년 2월 7일부터 2년간 `울산 북구의 책`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심의 및 자문 활동과 책 읽기 좋은 도서관 도시 울산 북구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 울산 북구의 책` 대표도서 선정 절차 등 책 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추진위는 다음달 후보도서 선정, 4월 후보도서 주민선호도 조사, 5월 울산 북구의 책 선정 및 책 선포식, 5~10월 독서릴레이 운동 및 독후활동 후기 공모, 10월 북 콘서트 등 주민 누구나 함께하고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진흥 활동을 추진한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북구는 책 읽기 좋은 명실상부 도서관 도시로 매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올해도 북구의 책 사업과 도서관 주요 사업을 통해 주민 모두가 책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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