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20일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의 주재로 시 본청, 구?군, 공사ㆍ공단의 신속집행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재정 신속집행 추진현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김생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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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고용불안에 따른 소비심리가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2조4천540억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시는 당초 행정안전부가 권고한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58%보다 4.3%가 높은 62.3%를 상반기 집행 목표액으로 정하고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에 울산시는 20일 상황실에서 `2018년 재정 신속집행 추진현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은 총 2조4천510억원으로 정했으며 특히 상반기 목표액의 52.4%인 1조2천831억원을 1분기 중에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울산시는 일자리사업, 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위주로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중점사업을 보면 상반기 입찰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모두 긴급입찰과 수의계약 안내 공고 기간 단축,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일상감사ㆍ계약심사는 당일 심사 완료 원칙 등으로 적격심사 기간 단축을 해 신속집행을 위한 행정제도를 활용, 재정 신속집행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 구ㆍ군의 연초 자금난 해소와 신속집행 지원을 위해 조정교부금의 조기교부를 검토하고 전 부서별 신속집행 추진상황 상시 모니터링과 추가경정예산 성립전 사용, 유공자 표창 등을 다각도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은 "고용상황 및 거시경제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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