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1천220명을 2차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부터 울산지역 영재교육기관별로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영재교육원 및 초등학교영재학급 1천940명 영재교육대상자를 2017년 12월에 1차 선발, 완료했다.

다음달에 2차로 울산체육영재교육원(초등 60명), 중등지역공동영재학급(560명), 창의융합 영역 단위학교영재학급(600명)의 영재교육대상자 1천2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소외계층(사회적배려대상자) 학생들의 영재교육 기회를 많이 부여하기 위해서 영재학급 정원(20명)내에서 최소 10%이상 소외계층 학생을 우선 선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번 선발 전형은 GED(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공고ㆍ지원ㆍ추천ㆍ선발 과정이 진행된다.

20일부터 3월초에 권역별, 해당 학교별로 홈페이지나 안내장을 통해서도 모집 안내될 예정이다.
지원할 학생은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GED 홈페이지에 온라인 접수해야 하며 1차 교사관찰추천 및 학교장 추천된 학생을 대상으로 3월 31일에 2차 영재성검사 및 3차 심층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각 분야별로 재능 있는 많은 학생들이 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