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특수교육지원센터(특수센터)는 20일 치료사와 특수학교 4개교 치료사 57명을 대상으로 올해 `치료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크게 2개 영역으로 교양과 치료전문영역으로 나뉘어 실시했다. 교양분야는 치료사가 지켜야 할 책무성을 위한 `성희롱 예방 및 대처`를 주제로 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소장 김혜란)의 강의와 `학교 현장에서의 복무 및 예절`이라는 주제는 상북유치원 서현숙 원장이 강의했다.
또 치료지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언어재활영역은 남현욱 교수(춘해보건대 언어치료학과)의 `선천적 신경언어장애 평가 및 치료`를, 운동재활ㆍ일상생활재활영역은 박윤희 센터장(박윤희아동발달센터)의 `감각통합의 실제 사례 및 적용`이라는 주제로 연수가 진행됐다.
연수에 참가한 치료사는 "치료사 연수를 통하여 치료지원의 최근 동향과 실제적 사례를 접할 수 있어 장애학생의 치료지원에 도움이 됐다"며 "이번 연수에서는 신경언어장애 영역과 감각통합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다루게 되어 중증장애학생의 치료지원에서 효과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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