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지난해 동시 출시한 투유신용대출과 투유마이너스대출이 판매액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2017년 10월 13일 판매 시작 88영업일만인 지난 19일 투유신용대출과 투유마이너스대출은 각각 528억원과 473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총 평균 대출금액은 1천700만원으로 금리는 최저 연 2.97%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대면대출상품으로서 상당히 이례적인 판매실적으로 경쟁력 있는 낮은 금리와 높은 대출한도 그리고 은행 방문과 서류 제출 없이 투유뱅크앱을 통해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편리성 등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됐다.

투유신용대출과 투유마이너스대출은 외부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ㆍ국민연금공단 등)을 통해 재직기간 또는 소득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급여소득자ㆍ자영업자 등 소득이 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투유뱅크앱(App)을 통해 신청, 이용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소 300만원 이상 최대 1억5천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