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울산기업협의회는 20일 `2018년 정기총회`을 개최하고 ㈜삼미정공 김호현(사진)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김호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조선, 자동차 등 울산 주력업종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지역 경제와 수출이 부진하고 중소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무역업계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적극 발굴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 수출과 무역업계가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호현 회장은 경북 출신으로 현대자동차에 재직 당시 차량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1995년 삼미정공을 설립해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삼미정공은 자동차차체 용접 및 조립 지그, 무인 반송시스템(AGV 시스템), 원전부품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지난해 매출액 약 300억원에 유럽, 미국, 중국, 이란 등의 국가로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09년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으며 김호현 회장은 2021년 2월까지 3년 임기로 울산기업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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