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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지스함ㆍ상륙함 등 전함 11척 인도양에 대거 전개
 
편집부   기사입력  2018/02/21 [17:56]

정국 혼란을 거듭하는 몰디브 놓고 인도와 각축을 벌이는 중국이 이지스 미사일 구축함과 상륙함 등 군함 11척을 대거 인도양에 전개했다고 중국시보(中國時報)가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해군망 등 군사 사이트를 인용해 중국이 현재 3개 함대 총 11척의 군함을 인도양으로 보내 전비태세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사 사이트에 따르면 인도양에 포진한 중국 군함은 모두 신형 전함으로 052C와 052D형 이지스 미사사일 구축함, 054A형 미사일 호위함이 합쳐 7척, 071형 상륙함 1척, 대형 종합보급함 3척이다.


이들 전함이 탑재한 대공, 대함, 대잠 등 각종 미사일은 300기에 달해 중급 규모의 해전을 치를 수 있는 막강한 전력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중국해군망은 중국 군함들이 이번에 인도양에 진입한 것은 몰디브에서 정치 위기가 발생한 가운데 `남아시아 패권국`을 자칭하는 국가가 무력으로 이웃나라를 여러 차례 위협한데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관측했다.

 

직접 지칭하지 않았지만 인도를 겨냥한 것이 분명하다. 아직 중국 당국은 몰디브 사태와 관련해 절대로 내정에는 간섭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런 중국의 선언에도 중국은 인도양에서 대규모 순찰 항행과 합동 해상훈련 등을 통해 인도에 해군 전력을 과시할 의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인도양에 출동한 중국 군함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것은 071형 도크 상륙함으로 최강의 수륙양용 작전 능력을 가졌다.


배수량이 2만7000t으로 500명의 육전대(해병대) 대대 규모 병력을 태우고 각종 작전차량 50대를 싣고 있어 신속히 대응해 상륙작전을 감행할 수 있기에 몰디브에 유사시 즉각 투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중국시보는 분석했다.


또한 인도차이나 군도를 지난 동진하는 `잔란(湛藍) 2018A)` 원양함대가 052D 2척, 054A 1척, 종합보급함 1척으로 편성돼 인도양에서 합류했다.


원양함대의 수직발사대만 해도 160셸에 이른다. 또한 대함과 역내 방공과 대잠 작전 능력도 뛰어나다.


여기에 아라비아해와 인도양에서 해적 퇴치 호항함대로 활동하는 2개 함대가 그대로 현지에 있다.


제27, 제28대 호함함대는 052C형 구축함 2척, 054A형 호위함 3척, 종합보급함 2척으로 수직발사대가 144셸에 이른다.


군사전문가는 이들 3개 중국 함대와 대형 상륙함이 인도양 해역을 포위하는 형태로 전개함으로써 아시아 최강 해군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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