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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깡 사업 투자 미끼 수억 가로챈 30대 구속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8/02/21 [16:33]

 ◆카드깡 사업 투자 미끼 수억 가로챈 30대 구속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20일 카드깡 사업 투자를 미끼로 수억 원을 가로챈 A(36)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11월 평소 알고 지내던 B(30)씨 등 3명에게 "카드깡 사업을 하는데 자금이 필요하다. 투자하면 월 10%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모두 159차례에 걸쳐 28억2천만원을 받은 뒤 3억9천만원을 돌려주지 않고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고소장이 접수되자 휴대전화를 해지한 이후 잠적했고, 경찰은 추적을 통해 전남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돈을 벌어 피해금을 갚으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쇠고기 수입사업 투자 미끼 고교 동창들 돈 가로챈 30대 구속


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20일 고교 동창생들을 상대로 쇠고기 수입사업 투자를 미끼로 억대 돈을 가로챈 A(38)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6월 25일 부산 사상구의 한 식당에서 고교 동창생 등 6명에게 "유통기한이 임박한 수입 쇠고기를 헐값에 매입해 시중가로 팔 수 있으니 투자해라"고 속여 모두 29차례에 걸쳐 1억8천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계좌를 분석한 결과, 가로챈 피해금 대부분을 인터넷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2014년 대학 동창을 상대로 2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검거된 적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서 홀로 살던 50대 숨진 지 수개월 만에 발견


부산의 한 주택에서 홀로 살던 남성이 숨진 지 수개월 만에 발견됐다.
21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 50분께 동구의 한 주택에서 A(57)씨가 숨져 있는 것을 친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발견 당시 안방에 반듯하게 누운 채 백골화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자는 경찰에서 "며칠 뒤 목포에 용접 일을 같이 하러 가자는 말을 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2년 전부터 전기도 끊어진 채 혼자 거주했다는 이웃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그가 숨진 지 수개월이 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질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검안의 소견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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